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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폭락은 구글의 양자 컴퓨터 개발때문?

 

 

 

지난 23일 모든 언론사들이 구글이 양자 컴퓨터를 개발 중이며 양자우위(quantum supremacy)를 달성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동시에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온라인 종료'라는 말이 또다시 나올 정도로 대폭락을 하였는데, 바이낸스(Binacne)기준으로 23일 21:41(한국시간)부터 3분만에 7895.5 USDT였던 비트코인은 7516 USDT까지 하락하였다.

 

 

 

그림으로 표현된 현재 일반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기본 단위(좌),

양자 컴퓨터의 기본 단위 큐비트(우) 

 

 

 

구글의 양자 컴퓨터, 양자우위가 무엇이길래 이번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는 것일까?

 

양자우위는 현재 기술력으로 가장 빠르고 뛰어난 성능의 컴퓨터인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뛰어넘었다는 것이고, 이번 구글에서는 슈퍼컴퓨터로 1만년 걸리는 연산을 약 3분만에 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컴퓨터의 모든 데이터는 0과 1을 한단계씩 처리되는 방식과 달리 양자컴퓨터는 0과 1을 동시 병렬 처리한다.  블록체인은  *EDSDA(Elliptic Curve Digital Signature Algorithm)라는 기술에 의해 강력한 컴퓨터일지라도 블록체인의 키를 깨트릴 수 없다는 전제하에 작동되는데 양자컴퓨터가 그 전제를 뒤엎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피터 토드는(Peter Todd)는 "구글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불과하며, 비트코인의 보안을 뚫을 수 있는 수준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IBM에서도 "구글의 양자컴퓨터 실험이 과장됐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이론적인 양자컴퓨팅이 실현되기까지는 멀었다는 것이다. 

 

*EDSDA 설명

https://ko.wikipedia.org/wiki/%ED%83%80%EC%9B%90%EA%B3%A1%EC%84%A0_DSA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폭락 이유는?

 

비트코인 분석가 알렉시오 라스타니(Alessio rastani)에 의하면  피보나치비율 61.8%인 7221.12을 목표로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더불어 지난 11일 8700이이 불트랩(Bull trap)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더불어 많은 이들이 페이스북 리브라 청문회 결과때문에 하락했다는 주장도 힘이 실리고 있는데 이 내용은 다음 칼럼에서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