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가 내려가는데 왜 내가 산 코인도 내려가지?
BTC는 떡상하는데 왜 내가 산 코인은 또 떨어지지?
이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 현상을 이해하려면 한 가지 개념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비트코인 도미넌스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얼만큼의 비중을 차지하느냐를 뜻한다.
즉.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총 시가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것이다.
주황색 선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선이다. 비트코인과 각종 알트코인들의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다.
위 차트를 보게 되면 주황색 선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선이다.
그 이외에 암호화폐별로 다양한 색으로 표시해 놓았다.
차트를 보면 2017년 7월경, 그리고 2018년 1~7월 사이에 알트코인들의 펌핑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다.
7~80%였던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3~40퍼센트까지 떨어진 반면에, 이더리움을 비롯한 기타 알트코인들의 도미넌스는 대폭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암호화폐 시장에 몇 가지 영향을 주게 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늘어날 경우 알트코인의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이는 상승하는 비트코인을 먹기 위해 알트코인을 BTC 마켓에서 정리함으로써 BTC의 수량을 늘리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할 경우 알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한다.
BTC에 몰려있던 금액들이 다시 BTC 마켓을 타고 알트코인으로 흘러들어오면서 알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쉽게 정리하자면,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높아졌다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증가하였다.
= 알트코인 ->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낮아졌다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감소하였다.
= 비트코인 -> 알트코인
신규자금이 밀려들어와 암호화폐 시가총액 전체가 높아지는 경우엔 도미넌스는 큰 의미가 없다.
그냥 다 같이 오르는 것일 뿐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시장 흐름 파악이 중요합니다. 도미넌스가 꼭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흐름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