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에도 몇백개의 코인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다. 새롭게 진행하려고 하는 코인의 약 90%가 사기로 판정되거나, 필요로 하는 목표자금 미달, 개발 중단 등으로 많은 코인들이 사라지는데 일명 "데드코인"이라고 불린다.
암호화폐 정보업체 데드코인닷컴 ( https://deadcoins.com )에 의하면 지난해 스캠코인으로 적발되어 사라진 코인이 800여 종, 사이트 또는 노드가 사라져 죽은 코인이 240여종에 따른다고 한다.
데드코인닷컴에서는 사기코인, 죽은코인등 없어진 코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암호화폐의 가격의 최고점을 찍을 당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ICO가 늘어났다. 이 데드코인 중 가장 많은 사례가 바로 스캠(사기)코인인데 당시 ICO의 약 90%가 투자사기등 으로 인한 '스캠'코인이었다. 해외에 본사를 두고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정부에서 규제할 수 있는 테두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법적 절차를 둘 수 없어 '스캠'코인으로 인한 투자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었다.
데드코인닷컴에는 현재가 약 1,800여개에 달하는 스캠코인들의 목록이 등록되어 있다.
이 곳에선 코인의 상태를 Scam(사기), Deceased(활동이 없는), Parody(모방), Hack(해킹) 등으로 분류해 놓고, 각 활동 중단에 대한 이유를 서술해 놓았다.
지금 현재는 스캠코인의 탄생의 주범인 ICO는 거의 사라진 상태이며, IEO가 급부상하여 한때 이슈가 되기도 하였었다. IEO는 거래소에서 검증된 코인만을 판매하는 것이라 투자사기를 당할 염려는 없지만, 항상 코인투자를 할 때에는 신중해야 한다.
본인이 투자한 암호화폐의 진행성, 방향성등이 위에 소개한 데드코인으로 판명된 이유들과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살펴보는것이 좋을듯 하다.
'비트밋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코인의 채굴(Mining)이 다 끝나면 어떻게 될까? (0) | 2019.12.09 |
---|---|
가볼 만한 블록체인 관련 밋업들(10월~11월) (0) | 2019.12.09 |
존버했더니 돌아온 건 상장폐지뿐 (0) | 2019.12.09 |
BW.com, SHOSE market? (0) | 2019.12.07 |
카카오콘, 클레이와 관련있나? 코인인가? (0) | 2019.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