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의 사토시 논란이 있은 직후 BSV ( Bitcoin SV)는 광기에 가까울 정도로 상승을 했다.
비트밋기준 BSV는 폭발적인 상승을 이루었다.
BSV ( Bitcoin SV)는 지난 21일 비트밋 기준 19만 원까지 상승했으며, 29일에는 25만 원, 30일에는 30만 원
까지 치솟는 등 근래 유례없는 폭발적인 상승을 보여줬다.
이 폭발적인 상승의 뒤에는 단연 자칭 사토시 ' 크레이그 라이트 ' 가 있었다.
그동안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주장해 온 그가 법원에 제출한 초기 비트코인 주소와 문서가 미국 저작권 청으로 특허 인정을 받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뉴스 발표 직후 BSV는 급등하기 시작했는데, 19만 원까지 치솟는 등 폭발적으로 급증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가 공식적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 단순 저작권 등록에 그친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폭발적인 급등세는 멈추는 듯했다.
크레이트 라이트를 사토시로 인정한 것이 아니라는 저작권 청의 발표 이후 BSV는 다시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하락세를 보이던 BSV ( Bitcoin SV ) 가 26일부터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더니,
29일 저녁부터 다시 폭등하기 시작했다. 무려 25만 원까지 치솟았다.
일각의 투자자들은 "크레이그가 정말 사토시인 거 아니냐"라는 말이 입에 오르고 내리면서 자금이 한꺼번에 몰리며 폭등한 것이다.
이와 같은 2차 폭등은 중국인이 만든 가짜 뉴스로부터 비롯된 건데, 그 내용은 "크레이그 라이트가 5만 개의 비트코인을 바이낸스로 이체하며, 자신이 사토시라는 걸 증명했고, 바이낸스에 BSV를 다시 상장 시킬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즉각 바이낸스에선 강하게 부정하는 기사를 발표했지만, 이미 불붙어버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30일까지 이어져 30일에는 30만 원까지
치솟기도 하였다.
한 중국인에 의해 탄생한 이 가짜 기사로 인해 BSV는 두 번째 폭등을 하게 되었다.
바이낸스의 공동 창업자인 '허이'는 "합성된 사진과 가짜 뉴스를 가지고 와서 나에게 사실 여부를 묻는 친구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은 왜 나와 자오창펑, 특히 바이낸스의 공식 SNS를 보지 않는 것인가? 더 알고 싶은 것은 가짜 뉴스를 보고 코인을 사는 친구들이다.
당신들은 코인에 투자하는 것인가 아니면 허황된 꿈에 투자하는 것인가?"라며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BSV의 가격은 다시 점차 하락하며 5월 31일 17시 비트밋 기준 2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직까지 사토시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또 등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중국인 '리우 웨이'는 미국 저작권청에 비트코인 백서 저작권을 등록하면서 자신이 비트코인 백서를 발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우 웨이는 암호화폐 전문 펀드 마블루스 피치 캐피털의 CEO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인 데스트를 통해 "비트코인 백서의 저작권 등록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누구나 사토시 나카모토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크레이그 라이트'를 조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BSV는 가격 예측하기가 힘들어졌다.
정말 이 모든 것이 가격 상승을 위한 BSV 측의 전략이었다면, 언제 어떻게 다시 가격 상승을 위해 찌라시를 유포하는 등의 일을
벌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어쨌든 BSV는 이 2번의 가짜 뉴스로 인하여 엄청난 가격 상승을 이뤄냈다. 시가총액 8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순히 가격 상승을 위한 목적이라면 200% 이상 목적 달성을 한 셈이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정말 나카모토 사토시가 맞는 것일까?
이쯤 되면 정말 진짜 나카모토 사토시가 등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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