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TIAL EXCHANGE OFFERING - 거래소 공개 판매
IEO는 거래소가 코인을 위탁받아 대리 진행하는 ICO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해당 거래소에서 회원에게 토큰을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IEO는 투자자, 거래소, 코인재단 등 모두에게 이점이 있습니다.
1. 신용할 수 있는 토큰
- 재단과 거래소 간에 제휴를 맺는 과정에서, 거래소에서 토큰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기 때문에 투자자 개인이 판단해야 하는 ICO보다는
스캠의 위험성이 낮습니다.
2. 신규 회원 유치
- 검증된 토큰 판매를 통해 신규 회원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규제 회피
- ICO를 강하게 규제하는 국가들은 IEO에 대한 별도 규정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에야 IEO에 대한 규제를 논하기 시작했지만, 규제가 시작되려면 아직 시기 상조이기에
이 점을 파고들어 ICO의 대안으로 IEO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IEO는 ICO를 지우고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까?
최근엔 중. 소형 거래소 뿐만 아니라, 대형 거래소에서도 토큰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바이낸스의 Binance Launchpad, 후오비의 Huobi prime, OKEX의 Ok Jumpstart 등이 있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중. 소형 거래소보다는 믿을 수 있는 대형 거래소의 토큰 판매에 관심이 집중되었고, 성공적인 토큰 판매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성공사례를 보자면,
지난 2월 바이낸스 Launchpad가 Fetch.Ai(FET)토큰 판매를 완료했는데 69,204,152FET가 11분 14초 만에 모두 판매되었고,
후오비프라임의 첫 프로젝트 TOP Network (TOP)가 판매 시작 7초 만에 완판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5억 개의 물량을 30분 간격으로 총 3라운드에 걸쳐 판매를 했는데,
1라운드 3억 개의 물량은 7초, 2라운드 4억 5천만 개의 물량은 5초, 3라운드 7억 5천만 개의 물량은 7초 만에 모두 완판 되었습니다.
바이낸스 Launchpad , Huobi Prime은 토큰 판매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IEO라고 전부 다 좋은 것만은 아니며, 단점 또한 있기 마련입니다.
무분별한 IEO 진행으로 인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성이 많이 떨어졌으며, 엄격하게 심사를 해야 할 거래소가 단순히 이득을 챙기기 위해 기준을 낮춰 IEO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피해는 모두 투자자 몫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투자하려는 프로젝트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합니다.
믿을 수 있는 거래소에서 진행한다고 해서,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을 보장해 주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돈은 본인이 지키는 것이지, 그 누구도 지켜주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빠르게 판단하여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비트밋에서도 IEO와 관련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살펴보시면서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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