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트코인이 비트밋 기준 -9.44% 하락하면서, 각종 분석가들은 여러 가지 분석들을 내놓았는데 그중 몇 가지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비트스탬프 매수 버튼 비활성화된 이용자의 캡처 본
1. 비트스탬프(BitStamp)발 패닉셀
금일 오전 11시 55분경 시작된 급락은 비트스탬프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분석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스탬프 급락은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제한주문이 체결되면서 계속해서 패닉셀을 만들었고, 그와 동시에 API를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은 매수 버튼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매수를 할 수 없었으며, 일부 소문으로는 아시아 한 기업에서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분석과 비트스탬프는 USDT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USDT와의 프리미엄 간격 차이를 낮추기 위한 계획된 움직임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2. 뉴욕 2019 컨센서스 마감
또 한가지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되는 것이 각종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는 컨센서스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2017년부터 매년 컨센서스가 열릴 때마다 일시적으로 급등이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나자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가격들이 하락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비트밋 마진분석에서 제공하는 비트파이넥스 롱/숏 포지션 비교
16일 수상한 비트파이넥스의 숏 물량 1분 사이 1만 개 증발
비트밋에서 제공하는 마진분석에서 이상한 행보가 포착됐다. 숏 물량이 순식간에 1만 개 이상이 사라졌다. 더욱 정교한 데이터 확인을 위해 분 단위까지 확인해본 결과 숏 물량은 16일 오후 12시 54분과 55분(한국시간) 사이에 사라져버렸고, 당시 비트파이넥스 차트 기준으로는 큰 변동폭이 존재하지 않았다. 단순하게 포지션을 닫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1만 개 이상을 1분 만에 증발시키는 경우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도, 매우 드문 일이다. 과거를 되돌아봤을 때 비트파이넥스가 점검을 실시하기 전 가격의 변동은 없었지만 롱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경우는 존재했다.
과연 이러한 숏 물량 증발과 금일 대형 하락의 관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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