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작성하는 저는 암호화폐를 발행할 때 주체인 모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작성했던 해시드의 포트폴리오 중( https://bitmeet.com/ko/news/1646 )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암호화폐 중하나인 메타디움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먼저 메타디움의 모회사는 코인플러그(Coinplug)이며, 코인플러그는 CPDAX라는 거래소를 운영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편의점 ATM 에서 한 번쯤 보았을 비트코인을 현금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 업계가 '핫'해지기 전부터 설립된 회사였습니다. 단순하게 한탕을 위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지는 이유는 그들이 갖고 있는 기술력은 업계에서 인증받고 있는 회사중 하나입니다.
메타디움의 어드바이저로는 비탈릭 부테린과 로저버가 있으며, 실제로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4월 코인플러그 초청으로 국회에서 블록체인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메타디움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블록체인 기반으로 신원인증을 하는 암호화폐입니다. 신원인증에 대한 부분은 아래에서 다룰 예정이며, 현재 메타디움은 ERC20에서 메인넷으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1. 메타디움의 전망과 호재는?
앞서 언급해드린 대로 메타디움은 신원인증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페이스북 등과 같은 대기업들의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현재의 신원인증 서비스에서는 문제점이 분명하게 존재하며, 언젠간 뚫린다고 보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개인 정보를 해시값으로 변환하여 유출을 방어한다는 것이 메타디움의 목적입니다.
메타디움의 대표인 박훈 님이 투자자들과 진행한 AMA에 따르면 현재 메타디움은 해외 거래소 상장을 위해 법률 검토에 있으며, 국내외 대기업들과 파트너를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AMA를 진행 이후 서울교통공사(서울메트로)와 서울 관광 플랫폼에 신원인증 서비를 도입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2. 업비트 원화 상장을 예상하는 이유는?
금일 약 3개월 만에 비트렉스에서 입출금을 재개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업비트에서는 입출금을 재개하지 않은 가운데, 메타디움은 비트렉스 상장 당시 당일에 업비트 BTC 마켓에 연동하였습니다. 그만큼 업비트 측에서도 유망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서 언급한 대로 해시드의 포트폴리오라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게 느껴지는 바입니다. 얼마 전 일부 해시드 행사에서 노출된 포트폴리오 중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게 보였는데, 메타디움의 경우엔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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