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폭넓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가치 보존 수단으로 인식되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는 중앙은행이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하는 것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 대신 가치 보존 기능이 뛰어난 비트코인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에 미칠 효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견해도 있다. 금리 인하와 그로 인한 통화 가치 하락이 장기적으로는 분명 비트코인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비트코인 이외에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할 다른 수단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금리 인하에 관련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 설립자인 톰 리는 이에 같이 말했다.
“비트코인은 잘못 될 수도 있는 것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거시적인 지지가 되고 있다. 금리 인하는 유동성을 더하고 있다. 유동성이 모든 위험 자산과 헤지펀드에 돈을 밀어넣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목표치는 없지만, 이전 최고치는 2만 달러였다. 올해는 비트코인이 그만큼 다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라고 말했다.
이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는 트윗을 통해 “BTC는 FOMC의 금리인하 결정 당시에 가격 영향이 미미했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결정은 BTC와 아무 상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비트밋 기준 8월 5일 15:030 전날보다 8.66% 오른 11,578 USD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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