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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밋 칼럼

UDC2019 2일차 총정리 (현장 스케치)

2일차로 접어든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2019)는 앞서 1일차보다 의미 있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석우 대표가 사회를 진행하며 여러 나라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환경의 변화 방향'을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가장 먼저 보어 슈투르가르트(독일 내 두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 대표 알렉산더 홉트너 (Alexander Höptner)는 독일은 이미 규제 및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디지털 시장이 기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축을 바꿀 수 있는 엄청난 기회로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업계는 기술보다 중요한 게 기능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업계의 큰 문제는 규제를 핑계로 두고 기능보다 기술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엄연히 기술과 기능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국현 업비트 APAC 대표는 싱가포르를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관련 법안을 확립한 후 ICO 자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모은 국가가 됐다며 사례를 이야기했고, 규제에 대해 이 업계의 진화에 맞는 융통성을 가져야 하며, 규제가 너무 타이트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UDC2019에서는 핸즈온 세션도 진행됐는데 1일차에는 매그니스(Magnis)가 개발한 플랫폼" 템비트(Tembit)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만들기" 2일차에는 루트원(RootOne)이 만든 "비트베리API를 통한 블록체인 앱 만들기"와 AWS로 "Supply chain 앱 풀스택 만들기"를 진행했다.

UDC를 참여하면 저 후드티를 기본 상품으로 증정해줬습니다.

장내 자체가 쌀쌀해서 좋았습니다.

업비트의 디자인 센스가 돋보이는 UDC25 괜히 UI 탑이라고 불리는 게 아님

식사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도시락으로 지급되고 위에는 간식으로 먹을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반찬 중에는 김이 제일 맛있었다는 소문이...

도시락보다는 위에 간식이 더 퀄리티가 좋았던 느낌..

왓챠 COO 원지현 대표님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 한다는 내용..

기대했던 경품 추첨은 다 꽝...

촬영 협조 감사드립니다.

트웰브쉽스 상장 등 투자자들의 불만도 적혀있었던 곳

2일차 AWS 핸즈온 때 버그를 찾아서 얻어낸 결과물입니다.

금일 UDC2019를 참여한 일반 투자자들은 굳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주요 인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등 참여할 가치가 있다며, 내년에도 진행된다면 꼭 참여하겠다고 전했으나 다소 입장료가 비싸다는 평가가 대다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