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개최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UDC 2019)가 막을 올렸다. 가장 먼저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Dunamu)의 송치형 의장은 "블록체인 서비스 경쟁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UDC를 불확실성(Uncertainty) 입증(Demonstration) 협업(Collaboration)으로 색다르게 해석하였는는데 불확실성은 기존 금융 기관들이 이 산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카카오, 라인등과 같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것을 다향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사진=두나무 제공]
이어서 업비트의 이석우 대표는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의미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Q. 클레이튼(Klaytn)의 클레이가 업비트에 상장될 수 있나?
A. 클레이는 다른 프로젝트들과 다른 바 없으며, 동일선상에서 심사할 것이다.
Q. 특정 VC와 상장에 관련되어있다는 소문은 사실인가?
A. 사실이 아니다. 해당 VC의 프로젝트가 상장됐다고 해서 그 VC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
Q. 한국 업계의 침체기 및 거래량 하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한국 블록체인 업계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나, 거래량으로 중국계 거래소와 비교하는 것은 좋지 않다.
Q.바이낸스코인(BNB)와 같은 거래소 코인을 업비트 발행 계획은?
A. 단기적인 수익은 얻을 수 있겠지만, 업비트는 그러한 계획이 없다.
Q.트웰브쉽스(TSHP) 상장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A.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업비트 기준으로는 긍정적인 생각했고, 해외 프로젝트들보다 국내 프로젝트를 더 많이 소개하려는 욕심이 있었다.
Q.1년간 정부의 입장은 달라졌나?
A.FTA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로 인해 정부의 입장이 개선됐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가상 계좌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긴 하지만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클레이는 금일 업비트가 운영하는 업비트 인도네시아, 업비트 싱가포르에 클레이가 상장된다는 공지사항이 게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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