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온라인 출판 플랫폼이 아닌 (영문자로는 똑같음) 미디움을 소개하고자 한다. 미디움은 항상 TPS(Transaction per second,1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의 수) 를 강조하고 있다. 미디움의 대표 Kahn Hyun 발표에 따르면 자신들이 "블록체인 시장을 지켜보았을 때 이것이 왜 실행활에서 쓰이기 못하고 있는가?"를 파악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TPS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출처 : 미디움
그러나 현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근본적인 하드웨어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만 열심히 개발한다고 해서 이 속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주문형 반도체(ASIC) 기술을 도입해 블록체인만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칩으로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기존 CPU로 구현되는 블록체인이 아닌 BPU(Blockchain Processing Unit)라고 불리는 별도의 하드웨어로 처리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출처 : 미디움
또한 그들은 SD카드 기반 콜드월렛인 블로키을 개발했다. 별도로 콜드월렛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SD카드를 내장하는 방식인 게 큰 장점이다. 또한 블로키가 제공하는 내용에 따르면 프라이빗키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먼저 과거 TPS를 중점으로 한 블록체인들은 있었다. 대부분은 몇십만, 몇백만 TPS를 내세우며,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마케팅 이후 목표했던 TPS 수치에 달하는 메인넷을 공개한 업체들이 없다.
먼저 위즈블이라는 유망하다고 평가받는 한국 토종 기업이었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상황이 악화되어 스캠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에서는 TPS는 블록체인에서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과거 카메라사들의 메가픽셀 전쟁과 같이 무의미하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내용을 따르면 TPS뿐 만 아니라 거래의 완결성, 블록의 생성 주기, 노드의 수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내용을 생각하며 블록체인을 개발해야 좋은 블록체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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