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이제 3분기가 끝나가고 4분기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일정들이 있었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큰 일정은 'Bakkt' 출시 였다. 그러나 큰 기대와는 달리 Bakkt출시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점점 하락하여 9월 30일 현재 비트밋 기준 7,849 USD에 거래되고 있다.
큰 기대를 받은 bakkt 출시 이후에도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하지 못하고 크게 하락하여 7,849 USD에 거래되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암호화폐 시장의 일정들은 무엇이 있을까?
1. 카카오 암호화폐 '클레이' 본격 유통 개시
카카오의 블록체임 플랫폼 '클레이튼'의 생태계에서 기축 통화로 사용되는 '클레이'가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상장 되었다.
1클레이당 약 182원에 상장 되었다. 또 클레이튼은 올해 4분기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 '클립'을 올해 4분기 중으로 출시 예정이며 '클립'이 출시되면 본격적으로 '클레이' 유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 비트코인 ETF 최종 결정
10월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와이즈의 ETF 제안과 관련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비트와이즈는 2019년 지속적인 SEC의 지연과 연장에 시간을 보냈었다. 앞서 벤에크(VanEck), 솔리드X(SolidX)는 ETF 상장 신청을 철회 하였지만, 비트와이즈 CEO는 ETF 승인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다가올 10월 13일이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3. 리플, 'SWELL 2019' 개최
리플사의 최대 컨퍼런스라고 불리는 'SWELL'이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각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초청되는 이 행사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번째 SWELL 에서는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질의 응답시간엔 오바마 대통령 및 클린턴 대통령 취임 당시 국가경제위원회 이사를 맡았던 '진 스펄링'이 오른 바 있다.
이번 'SWELL 2019'의 기조 연설자는, '카말 쿼디르(Kamal Quadir)' 방글라데시에서 운영하는 대형 모바일 머니 서비스 기업 bKash의 CEO와
'라구람 라잔(Raghuram Rajan)' 현재 미국 명문 시카고대 대학원의 수훈교수로 밝혀졌다.
리플 '2019 SWELL' 의 기조 연설자로 선정된 카말 쿼디르(Kamal Quadir), '라구람 라잔(Raghuram Rajan)' 이다
4. 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
이더리움 2.0을 위해서 여러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는 ETH는 원래 10월 4일 하드포트 이스탄불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테스트넷의 지연으로 인해 연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의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더리움 2.0'으로 가기위한 이번 업그레이드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5. 이더리움 'Devcon 5'
리플에 'SWELL'이 있다면 이더리움에는 'Devcon 5'가 있다. 'Devcon 5'은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이며 올해 10월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Devcon은 이더리움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이며, 전세계 개발자, 연구자가 모이는 질 높은 이벤트이다.
이번 주제는 “ETH1.x』 & ETH2.0″의 2개의 대형 업그레이드이며, 대형 없그레이드를 위한 방향성과 개발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Devcon IV에서 이더리움 2.0의 출시를 알리는 비탈릭 부테린이다.
그 외에도 리브라에 대한 논의 진행, FATF 등 여러가지 암호화폐 관련 일정이 있다.
Bakkt라는 대형 호재 속에서도 약세장을 면치못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이 과연 앞으로 다가올 각종 호재속에 반등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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