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바이낸스에서 밋업을 개최했다. 바이낸스 코리아라고 사칭하던 일부 업체가 아닌 '진짜' 바이낸스가 주기적으로 주최하는 행사였다. 성공한 자들만 할 수 있다는 CGV 압구정에서 진행이 되었고,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방문을 하였으나 바이낸스의 명성에 맞게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CGV에서 진행한 탓인지 준비된 핑거푸드로는 CGV 핫도그가 있었다.(웬만한 밋업에서 먹어본 것보다 확실히 맛있었다.)
본 행사가 시작하고 바이낸스 관계자는 여러 가지 바이낸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가장 먼저 반가운 소식으로는 한국어로도 CS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 CS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링크드인을 살펴보니 모집 중이다.) 두 번째는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에서 주최하는 해커톤에 대해서 소개하였다.(링크) 세 번째는 바이낸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달려온 이력들을 정리하여 보여주었다. 또한 빅뉴스를 발표한다고 해서 큰 기대를 하였으나, 코빗에서 BNB를 원화마켓에서 상장한다는 내용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이낸스 측 행사였지만 바이낸스에 대해 공식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쿼크체인(QKC)과 엔진코인(ENJ) 의 한국 대표들이 나와서 발표를 하였는데, 먼저 쿼크체인은 State Sharding(샤드의 데이터가 분할되고, 각 노드가 작동을 위해 다른 노드에 배치) 기술을 완벽하게 적용한 블록체인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속도(Scalability), 유연성(Flexibility), 스토어(DAppstore)를 강조하였다.
엔진코인의 경우에는 단순한 기술 설명뿐 만 아니라 엔진 월렛을 통해 엔진 블록체인 안에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QR코드를 찍는 모습들이 보였다. 해당 아이템과 같은 아이템들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이번달 내로 오픈한다고 공개하였다. 해당 QR코드는 아래의 이미지에서 참고하여 아이템을 획득하길 바란다.
또한 일반 투자자들보다는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시간도 있었다. 별도로 법률 서비스를 받아야 알 수 있는 법률정보(예: 암호화폐 규제 근황 이야기) 등을 소개하였다. 내용에 따르면 국회에서 계류 중인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내년 중순까지는 통과될 예상을 하고 있으며, 해당 특금법에는 가상자산 취급업소(VASP) 정의라는 내용이 기입됐는데 사실상 암호화폐 관련 모든 업체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비트밋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낸스, 그 많던 고래들 어디로 갔나? (0) | 2019.11.13 |
---|---|
2019 암호화폐 남은 주요일정 정리 (0) | 2019.11.13 |
한국 토종 기업이 10만 TPS 구현? 속도를 중점으로 한 미디움 (0) | 2019.11.12 |
리플의 대규모 컨퍼런스. 리플 스웰(Ripple Swell) (0) | 2019.11.12 |
야야야, 야놀자 코인 발행? (0) | 2019.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