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거래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공매수 ( Long Position)
A 코인에 투자하려고 하는데 나에겐 10원 밖에 없습니다.
마진거래소에서 내 돈 10원을 담보로 100원을 빌립니다.
10배의 마진을 사용 한 것입니다.
100원으로 A 코인을 샀는데, A 코인 값이 200원으로 올랐습니다.
매도를 하고 나니 200원이 생겼습니다.
마진거래소에서 빌린 100원을 갚고, 나에겐 원금 10원 수익금 100원이 생겼습니다.
이것을 공매수 라고 합니다.
만약 100원을 빌려 샀던 A 코인이 90원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마진거래소에서는 거래를 강제로 중지시킵니다. 이를 마진콜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마진거래소에선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90원이 되는 순간 강제 청산을 시키는 겁니다.
그림으로 풀어낸 마진거래
출처 : https://steemit.com/kr/@nackwon/6hetk9
공매도 ( Short Position)
현재 A 코인의 가격이 100원입니다. 하지만 A 코인의 가격의 하락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마진거래소에서 돈이 아닌 A 코인을 빌립니다.
빌린 A 코인을 팔고 나니 100원이 생겼습니다.
이후 예상한 대로 A 코인의 가격이 떨어져 70원이 되었을 때,
A 코인을 70원에 사서 마진거래소에 갚았습니다.
빌린 A 코인을 100원에 팔고 70원으로 하락한 후 다시 사니 30원의 이득이 생겼습니다.
이를 공매도라고 합니다.
만약 100원이었던 A 코인의 가격이 120원이 된다면,
거래소에서는 100원에 A 코인을 팔고 120원에 사는 셈이 되어,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거래소는 그전에 나의 공매도 거래를 청산시켜 버립니다. 이를 마진콜이라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공매수 (Long Position)는 내 돈을 담보로 돈을 빌려서 코인을 사는 것이고,
공매도 (Short Position)는 내 돈을 담보로 코인을 빌려서 코인을 파는 겁니다.
얼마 전 3일간의 공매도로 5억 원을 벌어들인 유튜버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공매도를 시작하여 3일간의 공매도로 96.14BTC를 벌어들였으며, ( 당시 비트코인시세 610만원 ) KRW로 환산 5억 8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한국 거래소에서는 코인원에 마진거래가 있었지만, 정부에서 마진거래는 도박과 마찬가지라는 결론을 내리며,
코인원의 마진거래를 금지시켰다.
현재 여러 군데의 마진거래소가 있지만 BITMEX 거래소의 마진거래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진거래는 리스크가 상당하기 때문에, 수익이 높을 때는 억! 소리 나게 높아지지만,
반대로 마이너스 구간에 돌입하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마진거래를 할 시에는
본인의 위험 선호 정도를 명확히 하고, 이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투자를 위한 자신만의 규칙을 설정해 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시세가 쉬지 않고 변합니다. 순식간에 사고팔고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합니다. 잠시라도 한눈팔 게 된다면, 본인이 원하는 가격에
매수/매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다. 특히는 마진거래는 신중히, 꼼꼼히 생각해보고 하길 권하지만
그래도 하고 싶다면 비트밋 마진분석 페이지 ( https://bitmeet.com/ko/margin) 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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