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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밋 칼럼

비트렉스와 업비트 그리고 상장

비트렉스와 업비트의 관계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업비트가 오픈 당시부터 빗썸과 달리 시선을 끌었던 것이 BTC, ETH, USDT 마켓이 존재한단 것이었다. 이것은 업비트 내에서만 거래되는 것이 아닌 비트렉스의 마켓과 그대로 연동이 되기 때문에 기존 비트렉스의 볼륨까지 흡수하듯이 많은 볼륨을 제공하였고, 현재의 업비트가 탄생했다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었다. 물론 현재는 '비트렉스가 업비트'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업비트의 거래량 늘어났고 글을 작성 중인 시점 비트밋으로 비교해보았을 때 업비트가 약 7배 많다.

비트밋 기준 글작성시점 24시간 거래량비교

또한 비트렉스와 업비트는 거래만 연동하는 것이 아닌 상장, 상장폐지까지 연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얼마 전 비트렉스가 진행을 시도했던 IEO를 보고서 업비트가 '정부의 비판적인 시선' 등으로 인한 이유로 IEO를 한국에서 진행할 수 없는 환경이기에 비트렉스에 의해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글들도 존재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아래의 표를 살펴보면 비트렉스의 상장 이후 업비트 연동까지 걸리는 기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2019년 비트렉스 상장과 업비트 연동 비교표

물론 모든 암호화폐를 연동시키는 것은 아니다. 비트렉스가 작년에 상장했지만 아직까지 연동되지 않은 코인도 있을 정도로 업비트도 자체적인 내부 정책을 통해 연동 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5일에는 퓨전코인(FSN)와 비트쉐어(BTS)가 연동되면서 비트쉐어의 경우 비트밋 기준 전일대비 최고 39%까지 올랐을 정도로 연동 소식은 하나의 호재로 자리 잡았고,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앞서 보여줬던 표에서 하나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