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끝을 모르듯 상승했던 바이낸스코인(BNB)가 6월 21일을 고점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낸스코인을 보고서 일부는 바이낸스코인도 이젠 끝이다.라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6일에 바이낸스(Binance)에 상장된 펄린(PERL)은 고가 0.277 USDT를 기록하였다. 펄린은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해 진행된 암호화폐로 펌핑이 얼마나 될 것인가 많은 주목을 끌었으나 결과적으로 볼 때 런치패드에서 판매한 가격(0.007743 USDT)보다 2배 가격(0.15 USDT)에서 머무르다가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바이낸스 커뮤니티에서는 "바이낸스도 이제 끝이구나"라며 한탄 섞인 목소리를 냈다. 커뮤니티의 반응과 동시에 실제로 바이낸스가 발행한 바이낸스코인의 가격이 런치패드 시작 전 26.71 USDT에서 현재 25.13 USDT까지 하락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여러가지로 분석이 되고 있는데, 한 가지 예로 펄린의 런치패드 공지사항이 나온 후 타 프로젝트들이 상장된 것을 (COCOS, TomoChain) 확인할 수가 있다. 앞서 바이낸스측에서 런치패드를 진행할 때 런치패드 프로젝트 공개 이후 해당 프로젝트 상장전까지는 타 프로젝트를 상장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 정도로 적었다. 그러나 펄린의 경우에는 2개의 프로젝트를 상장시켜서 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또 한가지는 너무 큰 시총가 문제라는 점이다. 런치패드를 진행한 가격으로만 계산한 펄린의 시총은 약 250억원이다.
이러한 상황을 예상했던 창펑자오였던것 인지 트위터를 통해 펄린 상장전 대출(랜딩) 서비스를 암시하는 트윗을 날렸는데, 실제로 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공지를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ETC),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를 14일의 고정 상환 기간을 가지며 연 이자는 15%, 10%, 7% 고정이율이다. 바이낸스는 수요 기반으로 새로운 대출 상품을 매주 월요일에 공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바이낸스는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정작 바이낸스코인을 투자한 투자자들은 가격적인 측면으로만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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