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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밋 칼럼

암호화폐 관련 흥미로운 3가지

1. 역대 비트코인의 가장 큰 이동은?

오늘날 보통 비트코인이 1000개만 이동해도 비트밋 등 여러 플랫폼에서 가격변동에 주의하라며 알림을 주고 있다. 그러나 2011년 비트코인은 한 트랜잭션에 수수료를 제외하고 50만 BTC(현시세 추산 6조원)가 이동되었다.

txid: 29a3efd3ef04f9153d47a990bd7b048a4b2d213daaa5fb8ed670fb85f13bdbcf

비트밋은 해당 주소로 이동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마운트곡스의 지갑으로 이동되었다.

txid: b269bf1b82dae8a61f7f91dbf7a9d807e30963c1ae00ddd95a8faebea6d0a007 마운트곡스 사건은 2014년에 이뤄졌기에 해킹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2. 업비트 기준 작년과 비교했을때 가격이 상승한 암호화폐는 몇개?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승한 암호화폐는 3개밖에 없다. 비트코인이 68.2%로 압도적인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라이트코인(LTC) 36.79%, 베이직어텐션(BAT) 19.54%를 제외하고선 작년에 비해 가격이 상승하지 못했다. 리플은 변동이 없으며, 타 암호화폐들은 모두 하락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알트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비트코인의 지배력(도미넌스)는 갈수록 높아지는 현상(현 69.6%)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3. 블록체인 관련업계 도메인을 .io 로 등록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먼저 도메인은 특정 분야 즉 해당 사이트가 무엇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데 .com는 가장 유명한 도메인으로써 commercial 즉 회사, 상업적 용도로 사용되며, .net은 네트워크 관련 사이트용이였으나 제한이 해제되었다. 이러한 도메인을 사용하지 않고 최근 .io 으로 도메인을 등록하는 블록체인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다. 예로 조인디(Joind.io), 코리오스(koreos.io),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io) 등이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com, .net 등은 이미 좋은 단어들은 선점되어 있기 때문이며, io에 컴퓨팅의 기본이되는 인풋(Input)/아웃풋(Output)에서 첫 글자를 따와 만들었다는 내용도 있다. 따라서 수많은 IT스타트업들이 .io 도메인을 사용하면서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유행처럼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