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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밋 칼럼

끊이지 않는 거래소 해킹사건.. 이번엔 비트소닉?

지난 23일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단체대화방 등에서 비트소닉을 이용하고있는 이용자들이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보았다는 글이 게제되기 시작했다.

본인의 비트소닉 계정이 해킹을 당해 암호화폐가 출금이 되었다는 내용들 이었다.

비트소닉 이용자들이 커뮤니티에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어느 한 이용자는 "자신이 보안으로 설정해놓은 OTP가 자동으로 해지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암호화폐들을 모두 팔고, 유니오를 구매하여 모두 출금시켰다." 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내부소행이 아니면 이렇게까지 할 수가 없다.' 라며 온갖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비트소닉은 오후 2시경 공식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해킹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OTP 초기화 기록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였으나 비트소닉 시스템 내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허위사실이 계속적으로 유포될 경우 정식 공지사항으로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어떤식의 소행인지 알수 없지만 내부소행은 아니라는 것이다.

비트소닉은 공식 텔레그램방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어느 한 이용자는 "사용하던 메일서비스가 지난 7월 서비스 종료하면서 사용이 정지 되었다. 그런데 어떻게 OTP가 비활성화가 되었는지 모르겠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소수의 이용자가 해킹을 당한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해킹이 이루어졌으며, 공통적인 것은 출금한 암호화폐가 유니오 코인으로 한정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소닉에만 상장되어있는 유니오코인을 해킹하여 출금하였다는 점은 상당히 의아한 부분이며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킹관련 비트소닉의 공지사항이다.

현재 해킹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은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는 물론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이번 비트소닉 해킹사건은 점점 더 파국으로 치닺을 분위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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